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사랑방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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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사랑방으로 각광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7.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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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000명 취·창업 서비스 지원…상반기 6600명 이용
AI화상면접, 정장대여에 원스톱 창업멘토링 지원까지
토닥토닥청년일자리카페 면접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 		       /광주시 제공
토닥토닥청년일자리카페 면접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취·창업을 준비중인 광주지역 청년들의 거점공간인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가 청년사랑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 서구 치평동 서광주농협 운천점 2층에 운영 중인 일자리카페는 지난 2019년 3월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2만5000여명의 청년들이 방문해 취·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올 상반기에도 스터디룸과 인공지능 모의면접실 등 대관 2980명, 무료 정장 대여 1820명, 시설 이용 1140명, 프로그램이나 창업공간 이용 670명으로 총 660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카페를 방문했다.

이 중 ‘광주나래 정장 대여’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으로,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고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나타났다.

또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 청년과 공공기관을 잇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제 재직 중인 공공기관 직원이 멘토로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8월 창업카페까지 확장 개소하면서 창업에 대한 멘토링부터 아이템 발굴, 자금지원 제도 등 사업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창업준비 창작공간으로 거듭났다.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상시운영 중인 창업 상담센터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대학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사업화, 창업 기반, 자금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아이템이나 사업모델,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1대 1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 중이다.

1인 미디어 영상제작 과정에서는 유튜브 홍보마케팅을 위한 채널기획, 영상과 음원저작권 문제, 스마트폰 촬영법, 영상편집법 등을 알려줘 호평이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모의면접시스템 실전특강과 직무능력표준(NCS) 문제풀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취·창업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공예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는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꿈을 향해 노력중인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 교육환경, 문화·복지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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