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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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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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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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소비자심리지수 3.9P↓

[광주타임즈] 코로나19 4차유행이 본격화된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3.0으로 전월 대비 3.9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적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전월 대비 7.1포인트 떨어졌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90)와 생활형편전망CSI(97)는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씩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6)는 전월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CSI(86)와 향후경기전망CSI(97)도 전월에 비해 각각 7포인트, 13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89)는 전월에 비해 무려 13포인트나 떨어졌다.

가계 저축이나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도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가계저축CSI(90)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94)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1)와 가계부채전망CSI(99)는 전월에 비해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상승에 대한 불안감은 커졌다.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물가수준전망CSI(139)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며 주택가격전망CSI(128)도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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