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와인동굴·에코파크서 더위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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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와인동굴·에코파크서 더위 날리세요”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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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17~18도 유지…오감만족 즐길거리 다채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한낮 35도 안팎의 불볕더위와 자외선 지수 ‘매우높음’ 단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시 대표 관광시설인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가 서늘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폐 기차 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는 한여름에도 17~18도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의 역사, 세계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매핑, 미디어 파사드 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의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성인들이 주로 찾고 있다.

은은한 와인 향기와 함께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와인족욕도 즐길 수 있다.

전국 최초 동굴체험학습장인 에코파크는 갯벌, 암벽등반, 화석탐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비감을 주는 동굴에서 암벽을 등반하고, 알에서 깨어나 펄쩍펄쩍 뛰어가는 공룡을 만나고, 화석을 탐사하는 이색 체험은 무한한 즐거움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운영시간은 두 곳 모두 오전 9시 30분~오후 6시30분이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와인동굴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공동으로 11개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포스트 랜선여행, 남도바닷길에서 만나요’ 참여관광지다.

무료입장권은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인쇄물로 출력한 후 기재사항을 작성해 매표소에서 사용권과 교환하면 된다.

11월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지만,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박순기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는 무더위를 피해 즐겁게 놀면서 도전과 창의성을 기르고 와인뿐만 아니라 족욕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그리고 따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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