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애 신인작가, 연극 ‘스토리를 팝니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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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애 신인작가, 연극 ‘스토리를 팝니다’ 공연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1.07.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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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사람사이’, 29일~31일 광주 동구 예린소극장
신인 권지애 작가의 작품 연극 ‘스토리를 팝니다’. 	           /극단 사람사이 제공
신인 권지애 작가의 작품 연극 ‘스토리를 팝니다’. /극단 사람사이 제공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지애 신인작가의 작품 ‘스토리를 팝니다’가 연극으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극단 ‘사람사이’는 연극 ‘스토리를 팝니다’를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예린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8일 밝혀다.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지애 작가의 작품이다.

작품은 무명의 소설가가 이야기를 사고 파는 전당포에서 작품을 구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어렵게 돈을 마련해 전당포를 찾아가 이야기 메뉴판에서 ‘역사’를 구입한다. 이후 무명 작가의 소설은 불티나게 읽히면서 방송, 잡지 등의 인터뷰를 하고 유명해진다.

유명세에 취한 작가는 전편 보다 자극적인 이야기를 원하고 픽션과 논픽션을 구분하지 못한 채 유명재벌의 이야기를 소설로 출판하게 된다.

작품 ‘스토리를 팝니다’는 지난 2012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최종심의에 올라간 3편 중에 한편이었다.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배우들은 지난 6월부터 맹연습을 했으며 권 작가는 연습때마다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 사람사이는 지난 2011년 창단이후 꾸준히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2014년 광주연극제 우수작품상, 2016년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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