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이제 자치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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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이제 자치경찰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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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순천경찰서 수사과 김선영=1945년 국립경찰 창설 이후 그간 모든 경찰 업무를 국가사무로 수행했으나, 2021. 7. 1.부터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하나의 집단이던 경찰은 이제 국가경찰, 자치경찰, 수사경찰로 사무가 3원화 됐다.

자치경찰제를 도입하면서 자치경찰은 크게 생활안전, 교통, 지역경비 임무를 맡고 방범순찰, 기초질서 위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치경찰은 주민 밀착형 사무 및 민생치안 밀접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

반면, 국가경찰은 정보, 보안 외사, 경비 및 112상황실과 수사, 전국적 규모나 통일적인 처리를 필요로 하는 사무를 담당한다.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지방행정과 치안을 연계해 지역특성 및 주민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도입됐으며, 자치경찰은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지역상황에 맞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예컨대 학교폭력, 치매 노인 실종, 자살위험 사건 처리와 피해자에 대한 복지행정과 연계된 지원 서비스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고 자치단체의 교통안전 시설인 신호등·가로등·CCTV 등과 자치경찰의 범죄예방 시설을 연계 운영해 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련 시설·장비를 신속하게 보완·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관광지·신도시·농어촌 등 지역적 특색에 맞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치안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민생치안 밀접 업무를 담당하여 관광지·신도시·농어촌 등 지역적 특색에 맞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치안 정책들이 실현되어 자치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주민 치안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관심일 것이며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만이 세계 치안 1위 강대국을 유지하는 밑거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경찰도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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