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나라 주권 되찾는 독립자유의지 되새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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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나라 주권 되찾는 독립자유의지 되새겨야”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1.08.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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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경수국치일, 국가기념일로”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9일 경술국치일 111주년을 맞아 ‘경술국치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을 비롯해 국치일 기념 조기게양을 국무총리실과 국회 사무처, 광주시와 광산구 등에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1910년 8월29일 일제는 강압적으로 체결한 한일합방조약을 구실삼아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빼앗았다. 이날은 경술년(1910년)에 나라를 잃은 치욕적인 날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일’이라 불린다.

그로부터 독립운동가들은 매해 8월29일에 국치일 기념식을 거행하고 단식을 시행했다. 그날을 기억함으로써 왜 우리가 지금 여기서 풍찬노숙하며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지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던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당시 대한민국임시정부도 국치일을 국가 5대 기념일(3·1혁명기념일, 4·11 임시정부수립기념일, 8·29 국치일, 10·3 개천절, 11·17 순국선열의 날-을사늑약 체결일)로 정해 기념했지만, 111년이 지난 지금 국치일만이 유일하게 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일제 치하 동안, 우리 민족은 경술국치일을 기념하며 나라 잃은 아픔과 치욕을 잊지 않고 나라의 주권을 되찾는 독립과 자유의지를 되새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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