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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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 본격화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1.09.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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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충의공원 내 무연분묘 이장·도로개설공사 발주
곡성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지구 조감도.
곡성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지구 조감도.

[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3일 장기미집행시설 근린공원인 충의공원을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지구로 지정해 새로운 관광 기반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화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어 인근 일대를 섬진강기차마을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구축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충의공원 내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10월 문화재청에서 사업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군은 승인이 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의공원 내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를 이장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이미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장 전까지 최대한 연고자를 찾아내 가족의 뜻에 따라 이장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장 계획 안내, 추석 명절 전 분묘 이장 팻말 재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은 문화재 발굴조사와 토지수용이 완료되고, 분묘 이장이 시작되는 10월 섬진강 동화정원 도로개설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지역개발사업(국비 164억)인 동화정원 기반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관광 기반 조성사업으로 동화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연 분묘 이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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