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민주당 더 이상 진보진영으로 묶일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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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민주당 더 이상 진보진영으로 묶일 일 없다”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9.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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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참배, 광주시의회서 기자간담회
“광주정신 가슴깊이 새겨 차별없는 돌봄세상 열겠다”
정의당 대선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가 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정의당 대선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가 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대선주자인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는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더이상 하나의 진보진영으로 묶일 일이 없다” 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는 `부자감세’, `범죄’ 재벌 총수의 가석방과 현재 언론중재법을 밀어부치려 한다”면서 “이제 범보수, 범진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대선구도는 기득권 정치 지속할 것인가, 국민의 삶을 지킬 것이냐”라면서 “정의당은 국민의 불평등과 기후 변화위기를 해소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학동 참사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 재개발 카르텔을 해체시키겠다”면서 “광주공공의료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조기에 설립하고 광주를 2045탄소중립 선도도시와 돌봄 생태도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대선 출마의 뜻을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의문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뒤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참배단으로 이동했다. 이어 헌화를 하며 오월열사의 넋을 위로했다.

또 분향·묵념을 하며 열사의 정신을 새긴 이 전 대표는 곧바로 민족민주열사묘역(옛 망월묘역)으로 이동해 고개를 숙였다.

이 전 대표는 민주묘지 방명록에 “광주정신 가슴깊이 새기고 차별없는 돌봄세상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 철거건물 붕괴 현장과 ‘에너지전환마을 방문에 이어, ‘광주 돌봄노동자와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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