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경선 최종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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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경선 최종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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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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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인터뷰…“민주당이 유승민을 제일 두려워 한다”

[광주타임즈] 호남지역 유권자 지지를 얻기 위해 광주를 찾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0일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따라잡을 것은 예측했다”며 “(자신이)최종 결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당에서 광주·전남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앞서 언론인들과 만나 “국민의힘 경선은 윤석열·홍준표·유승민의 싸움이다”며 “두 후보보다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제일 껄끄러워 하는 후보도 유승민이다”며 “11월5일 국민의힘 최종후보가 결정되기 까지 지지율 1위로 올라설 시간은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은 일자리와 주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저는 오랫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했고 공약도 다른후보보다 앞서서 제시한 만큼 수도권, 중도층, 청년층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남 전략에 대해서는 “우선 광주·전남 시도민은 저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며 “대구와 광주는 그동안 정치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경제적으로 제일 어렵지만 대구·광주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고속도로와 달빛내륙철도가 시작을 했다”며 “저는 대구와 광주 중간쯤에 50조원을 선투자해 반도체 비메모리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도시를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도시가 영호남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미래이다”며 “지방대학 졸업자들이 수도권으로 직장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악순환을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 현안인 군공항 이전 문제도 지역주민과 정치인을 설득한 뒤 부지를 확보하면 고속도로, 철도가 놓여지고  인구가 늘면서 경제가 어떻게 바뀌는지 설명을 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정부는 이와 관련한 어떤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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