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 ‘학폭 사망 고교’서 또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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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 ‘학폭 사망 고교’서 또 극단적 선택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9.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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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학년, 수업시간에 마찰 빚어진 듯…집에서 발생”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학폭 사망’사건으로 떠들썩한 광주 광산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극단적 선택 사건이 일어나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이번에는 수업시간에 교사와의 갈등으로 사건이 발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A고등학교 3학교 B군은 최근 수학시간에 영어 공부를 하다가 담당 C교사와 갈등이 빚어졌다.

C교사는 교권침해를 주장하며 교권위원회 회부를 요청했고 학교 측은 이를 부모님에게 알리고 반성문을 요구했다.

B군은 부모님과 학교측의 요구대로 반성문을 제출하고 사건이 마무리된 듯 했지만 지난 1일 밤 B군이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한편, B군의 부모가 현재 시교육청의 감사 결과에 따라 담임과 C교사의 처벌을 학교 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C교사와 갈등이 빚어졌던 사건의 발단상황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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