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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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성료’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1.09.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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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농가의 기술전수·초기 귀농인 경제적 부담 완화 ‘호응’
무안군 2021년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한우팀 멘토 조창배(왼쪽), 멘티 김성수씨.
무안군 2021년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한우팀 멘토 조창배(왼쪽), 멘티 김성수씨.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귀농인들을 어엿한 농업인으로 길러내기 위한 2021년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귀농인의 영농기술 향상과 농촌 적응을 돕기 위해 관내 선도 농가와 1:1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멘티와 멘토에게 최대 5개월까지 각각 월 80만원, 40만원을 지원해 소득이 불안정한 초기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선도농가의 기술전수 부담을 줄여주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선정자 김성수 씨와 이미지 씨는 각각 한우와 고구마 멘토링을 통해 영농역량을 길렀고, 특히 이미지 씨의 경우 농지를 마련해 고구마 자가 영농을 시작했다.

고구마 멘토로 활동한 강행원 대표는 “멘티 이미지 씨를 조합의 일원으로 받아 농산물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사업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멘토링 지원사업을 계기로 멘티는 영농기술을 전수받을 뿐만 아니라 농업활동을 함께할 든든한 조력자까지 생긴 셈이다.

김산 군수는 “열정이 있는 멘토와 묵묵히 따라주는 멘티가 서로 잘 만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지원 사업은 끝이 났지만 이번에 맺어진 인연을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농업인으로 꾸준히 성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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