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31일까지 ‘작은영화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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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31일까지 ‘작은영화관 기획전’
  • /진도=조영진 기자
  • 승인 2021.10.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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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등 12편 28회 상영…어린이 위한 애니메이션도 선봬

[진도=광주타임즈]조영진 기자=‘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진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진도아리랑시네마가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진도아리랑시네마에서 열린다.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 ‘영화가 바라본 그때 그 시절’ 등 5개 섹션에서는 배우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를 비롯해 ‘가버나움’, ‘나의 소녀시대’, ‘남매의 여름밤’ 등 12편의 다채로운 영화를 28회에 걸쳐 상영한다.

또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섹션에서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특별 상영작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와 ‘반딧불이 딘딘과 용감한 곤충 탐험대’, ‘언더독’ 등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는 29일 오전 10시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 상영 후에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가 진행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상영작 관람권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교육 프로그램은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진도아리랑시네마(061-544-7790).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이 영화를 통해 잊고 지냈던 일상을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무료로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공모에 선정된 15개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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