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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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비전 선포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0.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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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수소산업 집중 육성
수소 시범도시 공모 응모·특화단지 조성 등 추진
지난 8일 광양시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 중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 광양시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 중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지난 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을 선포했다.

광양시는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활발한 데 따른 광양시의 실현 의지라고 밝혔다.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비전 선포식은 수소경제 비전 영상과 정현복 광양시장의 비전선언문 낭독에 이어 서동용 국회의원, 진수화 시의회 의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민창기 포스코 수소총괄실장 등 9명이 홀로그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현복 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과 저탄소사회 전환을 위해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청정에너지 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 산업을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의 생산, 저장, 공급, 활용의 친환경 수소 생태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수소 시범 도시와 수소특화단지를 만들 계획도 제시했다.

제철 산업 탄소 중립 전환과 광양항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유지하고 수소 전문기업 및 관련 산업 육성·발굴·지원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광양시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22년 수소 시범도시 공모사업 응모 ▲수소 상용차 보급 750대 ▲수소차 보급 700대(2026년) ▲수소 출하센터 1개소(2026년) ▲수소연료전지발전 100㎿ (2025년) ▲수소충전소 구축 8개(2030년까지) ▲부생 수소 생산설비 구축 4만 t(2025년) ▲수소 전용 항만 터미널 구축(전남도 용역 중) 등 사업을 펼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 시범도시 공모사업’을 위해 기업과 민간 협의체를 구성해 민자유치를 포함한 공모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3일 전남도, 광양시, 포스코 간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광양시 수소 산업 육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0월에 완료 예정인 수소 산업 육성 기본계획 용역은 광양시 수소 산업 기본계획 로드맵과 포스코 수소 관련 연계사업 발굴 등 수소 산업 전반에 이르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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