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누구 백신 케어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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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누구 백신 케어콜’ 도입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0.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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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접종완료자에 전화 걸어 이상반응 모니터링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체에서 발생하는 이상 반응에 대해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이상 반응을 확인하고 대응방법을 안내하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과 ‘누구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 반응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접종일 기준 3일·7일·14일 3회에 걸쳐 백신접종자에게 전화를 걸어, 접종 후 주요 정상적인 면역반응(접종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과 이상 증상에 대한 조치법을 음성 대화형으로 안내한다.

접종자와 통화한 내용은 인공지능 ’누구‘가 이상 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고, 예방접종 후 시민의 불편함이 무엇인지 관찰해 이상 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사회공헌(ESG)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 도입으로 AI가 예방접종자의 이상 반응을 파악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시민의 이상 반응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이 접종완료자에게 전화를 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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