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국내선 이동 94만명…개천절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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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국내선 이동 94만명…개천절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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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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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94만2518명 이동…11.4%↑
제주 34만9839명 몰려…김포 31만7371명
혼잡한 제주공항.  							/뉴시스
혼잡한 제주공항. /뉴시스

 

[광주타임즈] 한글날 연휴(10월8일~11일) 기간 국내선 항공기 이용 실적이 전주인 개천절(10월1일~4일) 연휴 때보다 11%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선 항공기를 통해 지역 간 이동하는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글날 연휴 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94만2518명(출·도착 합계)으로 전주인 개천절 연휴 84만5731명과 비교해 11.4%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광복절 연휴(8월13일~16일) 81만4958명과 비교해도 15.6%가 늘어난 것이다.

이번 연휴 기간 국내공항의 이용객을 살펴보면 ▲8일 23만4958명 ▲9일 23만4062명 ▲10일 22만6876명 ▲11일 24만6622명으로 집계됐다.

출발은 8일, 도착은 11일에 이용객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이 34만98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포 31만7371명, 김해 13만3019명 순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대구와 광주, 여수공항 등 기타공항도 14만2289명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글날)연휴 기간 항공사들이 국내선 항공기 수를 늘렸고,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항공기를 통한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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