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광주서부경찰서 경비작전계 나태환=테러란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조직적·집단적으로 행하는 폭력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그 규모와 형태가 다양화 되고 있고 전문테러조직이 생겨나는 등 점차 위협적으로 변하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테러는 미국의 9·11 테러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인식 시켜 주었다.
최근에는 드론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시설을 공격하는 등 그 방식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백화점, 지하철역 등 경비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외부의 테러 공격에 취약한 민간시설과 일반인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런 테러상황을 볼 때 한국도 더 이상 테러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며 다수의 사람들이 밀집한 곳이라면 위험지역이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거동이 수상한 자나 폭발물이 의심되는 가방, 소포 상자 등을 발견했을 때에는 폭발의심물체 반대 방향으로 대피 후 즉시 112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찰은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테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안전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등 테러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충분한 예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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