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꾸미 9000마리 방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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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꾸미 9000마리 방류 행사
  • /강진=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1.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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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주낙 자율관리 공동체, 연안 수산자원 회복 앞장
강진낙지주낙자육관리공동체 회원들이 지난 4일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주꾸미를 방류 했다./강진군 제공
강진낙지주낙자육관리공동체 회원들이 지난 4일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주꾸미를 방류 했다./강진군 제공

[강진=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강진군 낙지주낙 자율관리 공동체(회장 이기훈)는 지난 4일 마량항 물양장 전망대앞에서 수산자원 회복과 자원증강을 위한 주꾸미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김용호 도의원, 문춘단 군의원, 박범석 강진수협장, 및 공동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크기 주꾸미 9000마리를 마량항 해상에 방류했다.

공동체 회원 15명은 이날 방류 행사를 위해 며칠간 잡은 주꾸미를 수족관에서 기르는 등 힘을 모았다. 자율관리 공동체는 지난 6월 낙지 2500마리를 사초해상에 방류한 바 있다.

이기훈 회장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이 스스로 금어기, 금지체장, 그물코 크기 등 수산업법을 준수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연체류 방류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강진군 수산관계자, 강진군수협에서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낙지에 이어 주꾸미 방류 행사를 위해 애쓰신 낙지자율관리 공동체 회원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차원에서도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바지락, 꼬막 등 패류자원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수협에서 1년간 위판되는 주꾸미는 약 38t으로 조류 흐름이 좋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강진 청정갯벌에서 어획되기 때문에 그 맛과 향이 풍부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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