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용아 박용철 심포지엄·후원금 기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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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용아 박용철 심포지엄·후원금 기탁식’ 개최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1.1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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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총장 “문화콘텐츠 거점대학으로서 용아 현창사업 함께해 뜻깊어”
최상준 남화토건(주) 회장 1억 원 기탁, 김명군 ㈜금호주택 회장 후원금
용아 심포지엄 및 후원금 기탁식이 17일 호남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호남대 제공.
용아 심포지엄 및 후원금 기탁식이 17일 호남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호남대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용아’ 박용철 선생의 민족문예운동 정신과 문학사 업적을 기리는 ‘용아 심포지엄 및 후원금 기탁식’이 17일 오후 2시 호남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와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이날 ‘용아와 살어리랏다!’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김삼호 광산구청장·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민족문예운동의 선구자인 용아 박용철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문학사 업적을 되돌아봤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개발하고,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문화콘텐츠분야 산학협력 거점대학인 호남대학교가 박용철 선생 현창사업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4차산업혁명시대 융복합콘텐츠로서 다시 태어날 용아 박용설 선생과 생가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통해 지역의 훌륭한 문화자원들을 개발하고, 융합하고, 활용해 광주시의 문화저력을 세계 속에 알리는 핵심가치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용아박용철TV’와 ZOOM을 통해 송출된 이날 행사에서는 용아 문화예술 진흥 및 현창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회 조성과 이를 위한 문화 메세나운동 전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용아 박용철기념사업회 제2대 이사장을 지낸 최상준 남화토건(주) 회장의 ‘용아문화대상’ 시상금 1억 원 기탁식, 김명군 ㈜금호주택 회장의 발전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또 계속된 심포지엄에서는 호남대 고용한 교수(미디어영상공연학과)가 기조발표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융복합콘텐츠로서 용아 박용철’을 조명했으며, 김선기 시문학파 관장이 ‘용아생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한 제언’을, 강광민 조선대 교수가 ‘용아 현창사업과 지역 문화산업 연계’에 관한 주제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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