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관광명소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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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관광명소화 잰걸음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2.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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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 용역보고회…힐링·히어로즈 존 등 조성 추진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배알도 수변공원 기본·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박영수 관광문화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배알도 수변공원 실시설계 용역 보고를 받고, 관계부서장의 질의응답에 이어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 섬진강뱃길 복원·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의 연계공간으로 배알도 별 헤는 다리, 배알도 섬 정원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시는 과거 광양 유일의 해수욕장이었던 배알도 수변공원을 배알도 섬 정원 등과 연계해 시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배알도 수변공원 기본계획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배알도 광장 존, 휴식을 얻을 수 있는 힐링 존, 어린이의 흥미와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플레이 존, 대상지와 관련 높은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즈 존 등 4개의 존으로 구상했다.

박영수 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대상지는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과 섬진강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조성사업의 연계공간에 위치하고 있다”며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차별화된 수변공원 조성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배알도 수변공원은 섬진강 자전거길의 종착점이자 출발점일 뿐만 아니라 최근 개방한 배알도 섬 정원, 배알도 별 헤는 다리와 연계된 광양의 대표 관광지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망덕포구와 섬진강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콘텐츠 도입과 배치, 운영방안 등 매력적인 공원 조성을 위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어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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