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읍에 취약계층 위한 ‘무료빨래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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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백수읍에 취약계층 위한 ‘무료빨래방’ 오픈
  • /영광=김창원 기자
  • 승인 2021.12.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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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백수읍사무소 신청사 내 설치·운영…수거·건조·배달 원스톱 서비스 제공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광에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영광군은 지난 22일 백수읍사무소 신청사 내에 취약계층을 위한 ‘향기가득 백수읍 빨래방’이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빨래방 조성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스스로 세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

백수읍과 백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되며 영광지역자활센터, 백수읍어머니봉사대가 세탁 봉사에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이 이불 등 대형세탁물 자가 처리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세탁물을 무료로 수거해 세탁 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빨래방은 전화 예약제로 운영된다. 백수읍 방문복지팀(061-350-4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무료빨래방 사업이 취약계층 가구의 청결한 주거 환경과 건강까지 책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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