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론센터 입주기업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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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센터 입주기업 유치 박차
  •  /고흥=김성환 기자
  • 승인 2021.12.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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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사 목표 중 10개사 모집…내년 1월 입주 예정
전남테크노파크와 힘모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고흥드론센터.
고흥드론센터.

[고흥=광주타임즈]김성환 기자=고흥군 드론센터에 입주할 전문기업 10개사가 확정됐다.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남테크노파크 본원에서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드론 관련 전문기업 10개사를 모집했다고 23일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지난 15일까지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 1·2차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내년 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와 고흥군은 2019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고흥 드론센터 운영과 입주기업 모집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고흥 드론센터는 전남도와 고흥군 주도로 총 198억 원을 들여 올해 8월 준공됐다.

지난 9월 전남테크노파크가 고흥군과의 고흥 드론센터 운영기관 위 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고흥 드론센터 운영준비와 함께 본격적으로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고흥 드론센터 입주신청서를 제출한 기업(기관)들은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 코스닥 상장기업인 네온테크·제이씨현시스템, 드론 전문 중소업체인 드론스쿨인터내셔널(수원), 드론과학스타교육원(광주), 한국스마트드론(광주), SM소프트(전남), 날다(전남), 온톨로지(전남), 마린로보틱스(전남) 등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드론센터 입주기업들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드론제조 수요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육군 드론 수요를 입주기업에 연결해줄 계획이다. 또 드론부품 국산화를 위해 드론 소재부품 육성과 중대형 드론개발에도 힘을 기울인다.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민간기술이 군에 재활용되는 스핀온(spin on)의 토대와 군 수요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 등 5개 중앙부처에서 합동으로 추진 중인 K-UAM 핵심기술개발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내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과 상호협력체계를 기반으로 1차 위주의 지역 산업구조를 2·3차 산업으로 변모시키는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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