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 보육환경 업그레이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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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 보육환경 업그레이드 박차
  • /고흥=김성환 기자
  • 승인 2022.02.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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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육예산 129억 여원 편성…작년比 15억↑
아동복지시설 39개소 방역 소독비 지원 등 추진
7월 개관 목표 ‘도양읍 아이행복센터’ 건립 속도
고흥 도양읍 아이행복센터 조감도./고흥군 제공
고흥 도양읍 아이행복센터 조감도./고흥군 제공

[고흥=광주타임즈]김성환 기자=고흥군이 인구 감소를 막고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365 행복한 고흥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작년보다 15억여 원이 늘어난 129억 4000여만 원을 보육예산으로 편성해 한층 더 안전하고 촘촘한 보육정책을 펼친다.

2022년도 신규 보육시책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39개소 아동복지시설에 방역 소독비 2340만원 지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시설 개보수 2개소 6000만원 ▲민간·가정어린이집 5개소 취사 종사자 인건비 월 20만원 추가 지원 ▲만3~5세 누리과정 원아 현장 학습비 1인당 4만원 지원 등 안심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한다.

2022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도양읍 봉암리 하나로마트 인근 군유지에 출산·양육 환경조성 육아통합거점센터인 ‘고흥군 아이 행복센터’를 조성·건립하고 있다.

센터 주요시설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요리체험실, 상담실, 모자 휴게실을 구성·배치해 자녀들에게 안전한 놀이활동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모에게는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육아정보나눔, 육아 품앗이 등 센터를 중심으로 보육 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작년에 이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주치의제 운영 ▲공기질 검사 수수료 ▲놀이터 안전 검사비 ▲냉·난방비 ▲아동 간식비 등 지원으로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의 운영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우리 군 특성에 맞는 보육시책 개발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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