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화순전남대병원에 의료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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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화순전남대병원에 의료물품 전달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4.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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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 환자들 위한 휠체어 15대·물품이동카트 5대
사단법인 기부천사 김정주 대표가 화순전남대병원에 휠체어 등 의료물품을 전달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사단법인 기부천사 김정주 대표가 화순전남대병원에 휠체어 등 의료물품을 전달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호남지역 복지단체인 ‘사단법인 기부천사’가 소아암·백혈병 등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휠체어 등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에 따르면 ㈔기부천사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휠체어 15대와 퇴원환자를 위한 물품이동카트 5대를 병원 측에 전달했다.

기부천사는 지난 2018년 화순전남대병원과 인연을 맺은 뒤 매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 행사때 병마를 이겨낸 소아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크리스마스에는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성탄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과 업무협약(MOU)를 맺어 매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기부천사는 지역의 젊은 CEO와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개인 등 2000여명으로 구성된 호남지역 복지단체다. 이들은 장애인·환아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 지원, 갑작스런 사고로 위기에 놓인 가정의 긴급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아동 1대 1 결연 후원, 청소년 장학금 및 학용품 지원 등의 사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정주 기부천사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지속적인 후원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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