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원 투입, 도로 확포장·용배수로 일괄 개선…영농여건 개선 기대
[고흥=광주타임즈]김성환 기자=고흥군은 농로 및 용,배수 시설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미비로 영농에 큰 불편을 겪어 왔던 금산면 신평지구가 2021년 밭기반정비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돼 실시설계 용역 후 시행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반 시설이 미비한 지구에 대해 용·배수로 및 농로를 일괄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남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고 전했다.
그 결과, 고흥군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도비 18억 포함 총사업비 20억원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실시설계 용역결과를 토대로 금년 3월 전남도로부터 시행계획 및 계약심사 등 관련 인·허가를 모두 득함에 따라, 오는 5월 중 사업착수, 용배수로 1.2km와 농로 확·포장 4.3km를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금산면 신평리 명천, 남천, 홍연, 월포, 신평마을 일원 70ha의 경지면적이 영농여건 개선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생산 기반시설이 미비해 영농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전남도와 농림부등 관계기관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도비 확보를 통한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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