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능 상실한 ‘노인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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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능 상실한 ‘노인보호구역’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5.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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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고흥경찰서 읍내파출소 이재복=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노인보호구역 일명 ‘실버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시설 인근에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에서 규정 속도를 넘긴 채 주행하는 운전자들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일부 도로에는 불법 주·정차까지 있어 노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큰 사고까지 발생할 상황도 높다.

노인복지관 인근 도로에는 큼지막하게 노인보호구역이라는 글씨를 볼 수 있었지만, 글씨 말고는 노인보호구역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없었다.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할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노인보호구역은 무인카메라나 속도감시기 등은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이다.

해결방법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운전자들이 노인보호구역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사고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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