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봉사동아리, 3년만에 농촌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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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봉사동아리, 3년만에 농촌봉사활동 펼쳐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2.05.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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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봉사회, 비닐·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모처럼 재개됐다.

전남대학교 봉사동아리 ‘청년봉사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무안군 해제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일명 ‘농활’)을 전개했다.

회원 38명으로 구성된 이번 농활팀은 일손 부족으로 농사 일정에 차질을 빚던 농가들을 방문해 쪽파, 양파, 고추 등 다양한 작물 재배 일손 돕기와 모판 나르기 등 봉사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비닐 및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전개했다.

‘청년봉사회’는 1963년 발족해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전남대의 대표적인 봉사동아리 가운데 하나로,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학생 약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농활을 시작으로 해외봉사활동, 농촌활동, 교육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양지원 재학생 회장은 “오랫동안 농촌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이번 농활에 앞서 기대와 걱정이 교차했었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가 주민들의 배려 덕에 잘 진행해 뿌듯하다”며 “우리가 먹는 농작물에 담긴 농민들의 땀과 정성을 직접 보고, 함께 체험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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