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건축사 전문 컨설팅’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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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건축사 전문 컨설팅’ 인기 높아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5.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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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등 사전상담…올해도 6월15일부터 컨설팅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 남구가 지난해 건축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건축 관련 민원을 적극 해소함과 동시에 원스톱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악재에도 건축 관련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구청 1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고품질 건축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건축사 전문 컨설팅은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광주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건축사를 통한 사전 컨설팅 활성화는 건축 관련 주무부서의 인‧허가 처리 등 민원 해소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건축과에서 지난 2021년 한 해 처리한 건축물 신‧증축 및 대수선, 용도변경 등 건축 민원은 23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0년 처리 실적 180건과 비교해 53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건축사 전문 컨설팅이 민원인 및 주무부서의 업무 처리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다.

실제 건축사 전문 컨설팅 도입 전 상황에서는 건축 인‧허가에 대한 적법성을 검토할 경우 건축법령과 조례 등 방대한 법규 검토가 필요한데, 민원인이 인‧허가 담당 공무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부터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용이한 구청 1층 민원실에 건축사 전문 컨설팅 공간을 마련, 오는 6월15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에 무료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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