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노숙인’ 지원 인프라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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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숙인’ 지원 인프라 구축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5.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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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고흥경찰서 읍내파출소 이재복=경제적 결핍사유 등으로 생겨나고 있는 거리노숙인들의 문제성 음주나 우울증 증세가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다. 자칫 범죄와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감 속에서 지자체 등 관련기관들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노숙인은 8956명으로 2016년 1만1340명에 비해 21%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노숙인 가운데 거리를 헤매고 있는 거리노숙인들의 각종 복지와 관련 된 내용들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거리노숙인 가운데 38.8%가 음주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43.9%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적인 거리노숙인들의 관행이 자칫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다.

관계기관에서는 하루빨리 노숙인들의 권리보장 및 자립지원과 노숙 예방을 위한 거리현장과 의료.주거지원, 복지서비스, 정책기반 인프라 구축을 마련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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