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여행(Healing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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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여행(Healing Tour)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6.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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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광주서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국중균=힐링 여행은 힐링(Healing)과 여행(Tour)의 합성어이다. 비록 개념의 정의는 명확히 되지 않았지만, 여행 중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심리적 만족감,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해소 및

신체적 건강 향상에 여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입증되면서 힐링 여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삶이 팍팍하고 뒤돌아보기 힘든 요즘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라. 참 아름다운 세상이다. 초록의 푸른 나무들과 따뜻한 날씨로 인해 무기력해지기 좋은 계절이지만,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웃어야 행복이 찾아온다는 말처럼 내일의 희망과 함께 웃음과 행복을 위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힐링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필자도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통영과 거제도 힐링을 1박2일로 계획하고 떠났다.  여행으로 들뜬 마음에 앞서 즐거움이 배가 되는 느낌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거제도 지역을 여행하고 다음날 통영을 구경하면서 항상 같은 잠재된 의식 속에 생활하는 내 모습이 얼마나 힐링 여행을 갈구했는지 알 수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지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고 힐링 여행이 자기 생활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의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새로움을 볼 수도 있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경험하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면역력 높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취약하다는 것이 다시 드러났다. 그만큼 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 높아진 것이다.

국가적으로 외출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일상이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 답답함을 주고 있지만 그래도 야외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현실이 다행이다. 이런 시기에 적절한 운동과 마음의 치유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특히 전염되는 감염병이라면 실내보다 야외가 더 안전하다. 다른 사람과 접촉할 가능성이 더 낮기 때문이다. 일상의 즐거움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힐링 여행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마법 따위는 없다. 직장에서는 업무, 상사와의 갈등, 동료들끼리의 험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고, 가정으로 돌아와도 부모나 자녀와의 사소한 갈등, 쌓여 있는 집안일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친구를 만나도 별 소용이 없다. 스트레스를 풀기는 커녕 더 받지 않는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의 삶이 지속되는 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을 수는 없기 때문에 힘든 일상생활을 조금이라도 해소 할 수 있는 힐링 여행으로 지친 삶을 재충전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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