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읍·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마무리…약제비 등 지원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4월부터 하의·신의·장산면을 선두로 해 5월 말까지 12개 읍·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마무리 했다.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60세이상 어르신에게 기억력, 지남력, 시공간 기능 등 7개 영역으로 검진시간이 1인 20여분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인 어르신은 치매전담 인력이 2차 검사 실시 (신경인지검사 / 1시간소요) 후 치매의심 대상이면 협약병원과 연계해 병원 진료 및 감별검사(뇌영상촬영 외 28종)등 치매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는 약제비 지원까지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농번기에 사업추진이 이루어져 바쁜 와중에도 ▲각 마을 이장 ▲노인회장 ▲치매안심센터 ▲각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유관단체의 협업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많은 어르신이 동참하는 원동력이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치매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