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국 규모 행사 추진 박차
상태바
구례군, 전국 규모 행사 추진 박차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2.06.14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과장 정책토론회 개최…가야금 경연대회·요가대회 등 준비·지원 점검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이 코로나19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전국 규모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13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제20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국 행사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전국요가대회,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 대회 등 전국적인 행사의 꼼꼼한 추진을 통해 관광 구례의 이미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정기 종합감사 사전 조사 준비, 읍면별 각종 건의 사항 처리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 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17일 제20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18일 전국 요가대회, 22일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 등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제20회를 맞이한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섬진아트홀에서 실시한다. 가야금 산조·병창 분야별로 나눠 대회가 치러진다.

17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예선·본선으로 경연대회가 예정돼 있다.

전국 요가대회는 세계 요가의 날 기념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지리산 화엄사가 주최하고 구례군 체육회와 전남도 요가협회가 주관, 전남도와 구례군, 전남도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경쟁 대회로서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요가와 전통음악의 하모니 체험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화엄사 각황전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또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이뤄지는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은 작년 12월 보조금을 확보해 한국대학 및 한국 실업 배드민턴 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도 배드민턴협회·구례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구례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전국규모 행사뿐만 아니라 6월 중 열리는 씨름, 게이트볼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전국대회인 만큼 준비 및 지원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