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해조류 천연화장품 제조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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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해조류 천연화장품 제조 기술 이전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2.06.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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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플럭스와 계약 체결…해조코스메틱 산업화 협력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조선대학교는 해조류를 이용해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을 기업에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는 어업 회사 법인 ㈜이노플럭스에 2건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특허 기술은 해조류 유래 추출물을 포함해 항산화, 항균, 항염용 화장료를 만드는 것이다. 투입되는 해조류는 꼬시래기, 꼬물꼬시래기, 돌가사리, 불등풀가사리 등 총 4종이다.

기술 이전을 통해 기업이 화장수, 에센스, 수분크림, 클렌져 제형화 등 화장품을 제작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선대와 이노플럭스는 지난해 1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산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4월에 문을 연 조선대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는 해조류 관련 바이오 헬스 케어 소재를 개발하고 해양수산기업과 어민을 지원한다.

김춘성 센터장을 비롯한 연구팀은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료 표준화를 통한 소재의 규격 설정 기능성 및 안전성 실증이 필수적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도출된 핵심기술들은 유관 기업들에 이전해 단기간 내에 산업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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