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김민경, 핀수영서 ‘한국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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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김민경, 핀수영서 ‘한국新’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6.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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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 짝핀 100m서 42.28초…종전 기록 0.07초 앞당겨
지난 21일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 짝핀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새로 쓴 전남체육회 핀수영 팀 김민경이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전남체육회 제공
지난 21일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 짝핀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새로 쓴 전남체육회 핀수영 팀 김민경이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전남체육회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체육회 핀수영 김민경이 한국신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전남체육회는 김민경이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 짝핀 100m에서 42.28초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종전 짝핀 100m 한국신기록은 지난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경헌(해양경비안전본부)이 작성한 42.35초이며 김민경이 0.07초 앞당겼다. 또 김민경은 자신 최고기록인 42.38초을 0.1초 갱신했다.

김민경은 경기체고 3학년 재학 중이던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계영 400m에서 금메달과 짝핀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핀수영의 샛별로 떠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일반부 대회가 열리지 않아 훈련만 거듭한 김민경은 이번대회 한국신기록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김민경은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겨냥해 훈련에 전념한다.

전남체육회 관계자는 “김민경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전 경험 부족에서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며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전남 핀수영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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