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회고전 펼쳐
상태바
광주극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회고전 펼쳐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6.28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2일~31일 주요작품 10편 상영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핀란드의 영화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회고전이 광주극장에 펼쳐진다.

광주극장은 오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아키 카우리스마키 영화감독의 작품 10편을 상영하는 회고전을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

1957년 핀란드 남부 오리마틸라에서 태어난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대학 졸업 후 벽돌공, 우체부, 접시닦이 등의 직업을 전전하던 중 친형 미카 카우리스마키가 연출한 ‘라이어’(1980)의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로 참여하며 영화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형 미카와 함께 장 뤽고다르의 ‘알파빌’(1965)을 오마주한 이름의 영화사 ‘빌알파(Villealfa)’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최소한의 대사와 연기, 절제된 카메라 움직임과 세트, 블랙 유머 가득한 작품 ‘천국의 그림자’(1986), ‘아리엘’(1988), ‘성냥공장 소녀’(1990)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