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그린뉴딜 실현’…공공건축물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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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그린뉴딜 실현’…공공건축물 사업 확대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6.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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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제로에너지 1등급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등 추진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광주시는 그린뉴딜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건축물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탄소의존형 경제를 친환경 저탄소 등 그린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에너지효율·제로에너지 및 녹색건축물 등의 인증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연령, 성별, 국적,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고 있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그린뉴딜 정책을 적용한 ‘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후 기술사업화 과정을 아우른 역할을 하게 되며, 2023년 12월까지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종합건설본부는 신재생에너지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 태양광패널(PV) 등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자립율 100% 이상으로 설계단계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1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또 사용승인 단계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최종 취득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지난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시 종합건설본부가 발주한 사업 중 BF 관련 사업은 설계단계에서 예비인증 5건, 사용승인 단계에서 본인증 3건 등이며, 모두 우수등급으로 취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장애의 유무, 연령 등에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하도록 설계된 건축물에 대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에 대해 평가하며 인증 기준의 70% 이상 충족하면 보통, 우수, 최우수 등 인증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종합건설본부 최원석 건축설비부장은 “광주시는 온도 1도 낮추기에 앞장서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친화적인 에너지관리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건립 시 제로에너지 인증 뿐 아니라 녹색건축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건립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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