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자硏, 나라꽃 무궁화 3000㎡ 규모 50여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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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자硏, 나라꽃 무궁화 3000㎡ 규모 50여종 육성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7.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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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도산림자원연구소가 나라꽃 무궁화 홍보 및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한반도 모형의 무궁화 정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나라꽃 무궁화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무궁화는 ‘영원히 피어 있는 꽃’이라는 의미로 다양한 색상의 꽃이 7월에서 10월 초·중순까지 약 100일간 피고 진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세계적으로는 약 350여 품종이 있고, 국내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280여 종이다.

연구소에 조성한 무궁화 정원은 3000㎡ 규모로 한반도 모형의 화단에 백·청·홍단심 등 50여 품종의 무궁화 800여 그루와 털머위, 맥문동 등 초화류 5000여 그루 등을 심었고, 휴게의자, 그늘막,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산림청은 매년 8월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를 개최하면서 전국에서 무궁화를 재배하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무궁화 분화 품평회를 통해 우수작품 시상을 하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도내 무궁화 재배의 저변 확대 및 관리기술 향상을 위해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찾아가는 무궁화 재배·관리 컨설팅’을 시범 실시하고, 1차 컨설팅을 받은 9개 시군을 대상으로 7월 중 분화관리 요령에 대해 2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득실 소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품종 개발과 육성·보급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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