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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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 박차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7.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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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생활폐기물 집중 처리기간 운영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무단투기돼 오랫동안 방치된 생활폐기물, 수거 거부 등으로 적체된 생활폐기물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생활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깨끗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종합대책의 주요사항은 올해 8월~내년 12월 집중 처리기간을 정하고 공한지 등에 오랫동안 방치된 생활폐기물, 나대지 상태의 개인 사유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미사용 또는 혼합 배출로 인한 수거 거부 쓰레기의 처리방법과 재발 방지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광양시 지역 내 무단투기된 방치 폐기물, 수거 거부 쓰레기 등을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공한지 등 오랫동안 방치된 생활폐기물은 공한지 청소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을 연계해 폐기물 종류별로 분리하고 청소차가 싣기 편한 곳으로 이동 후 수거처리업체가 수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종량제 봉투 미사용, 혼합배출 쓰레기는 투기자를 단속해 과태료 부과 후 수거업체가 수거하도록 하고, 나대지 상태의 개인 사유지에 방치된 폐기물은 토지소유자 파악 후 청결 유지 명령을 해 개인 사유지는 소유자가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투기가 빈번한 장소에는 CCTV를 설치함으로써 투기자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CCTV가 설치되지 않아 투기자 적발이 어려운 곳은 시민이 직접 핸드폰 카메라 촬영 신고, 차량블랙박스 신고 등 제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신고 포상금제 홍보를 확대해 시민 스스로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및 혼합 배출로 인한 수거 거부 쓰레기가 늘어나지 않도록 학생, 이·통장 등을 대상으로 배출단계부터 올바른 분리배출이 되도록 찾아가는 홍보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9월에는 올바른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이 시민사회에 정착되도록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공무원 체험을 유도해 그 필요성을 가족, 이웃, 시민이 공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는 시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며 “종량제 봉투 사용, 혼합 배출 금지, 대형폐기물 신고 배출 등 선진 시민의식 함양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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