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
상태바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8.18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 최초…혈관 질환 환자 시술·응급수술 모두 가능
전남대병원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병원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지역 최초로 혈관 질환 환자들의 시술은 물론 혈관계 외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을 개소했다. 이로써 응급환자가 촬영으로 인한 이동 없이 한 장소에서 시술과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8동 3층에서 안영근 병원장, 박창환 진료처장,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정명호·윤남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식을 했다.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은 응급실, 심혈관계 중환자실, 응급 중환자실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에크모 시술, 경피적 혹은 수술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심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 뿐만 아니라, 급성기 심혈관계 질환의 응급 수술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 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 

또 인공심박동기, 삽입형 제세동기와 같은 시술도 가능하며, 혈관이식외과·흉부외과 등 혈관계 외과적 응급 수술 또한 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감염 제어 시설을 설치, 음압이나 양압 상태에서 응급 시술 및 수술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