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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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람은 없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8.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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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광주서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국중균=완벽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흠이 없는 구슬이란 뜻으로, 결점이 없이 완전함을 이르는 말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완벽한 사람은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는 신의 뜻과도 배치될지도 모르지만 사람마다 부족한 점과 결함으로 완벽하지 않기에 완벽함을 추구하기 마련이고 무슨 일이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사람은 불완전하며 실수를 반복하면서 성장하고 매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완벽함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인간의 삶에서 흠이 없는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세상이 생각대로 흘러가진 않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종종 스스로가 완벽하다고 착각하곤 한다. 그건 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 일거라 생각한다. 타인의 객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보면 부족한 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수청무어(水淸無魚)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는 사자성어처럼 사람도 너무 결백하고 인간관계가 엄격하면 친구들이 떠나간다는 말이다.

본인이 할 수 없는 걸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 내가 잘하는 걸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는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굳이 기대치를 높여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기대치를 낮추어 목표를 달성하는 게 자신을 좀 더 소중하고 가치 있게 여 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 사람은 결코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완벽한 사람을 꿈꾸지 말고 포괄적인 전체를 아는 사람이 되어라.

한 단면만을 아는 것보다 보통의 모든 것을 알고 생활해 나간다면 사회에 뒤처지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다.

우리 인간의 삶은 종종 싸우다가 화해를 하고 날씨처럼 매일같이 변화하면서 살아간다.

사회생활에서 누군가의 잘못이 있다면 사람이니 약간 부족한 부분을 보일 수도 있는데 너무 자비 없이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다. 요즘은 인터넷매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등이 너무나 발달해 지금 일어난 일도 바로 전달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여유 시간만 가지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인데 처음부터 몰아세우고 비난하면 진짜 자존감과 자신감 다 떨어뜨리고 난 후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른다.

각자 나름의 고충과 고민이 있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애쓰면서, 혹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환경을 받아들이며 자신만의 꾸준함으로 걸어 나가면 완벽함보다 더 값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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