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 전남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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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 전남도 예외는 아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9.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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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해남경찰서 경무계 박양혁=최근 SNS와 가상화폐를 이용해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수십 명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붙잡혔다는 언론을 접했다. 전에는 생소했던 마약범죄가 이제는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한국도 마약 청정지대가 아니란 것이다.

전남지역 마약범죄도 2019년 170건, 2020년 236건, 2021년 168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마약 거래는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SNS 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던지기 수법 등 비대면 거래로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10대 마약사범도 늘어가는 추세다. 전 연령층이 마약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수준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다.

마약의 대표적 종류에는 필로폰, 대마, 코카인, LSD 등이 있다. 이중 LSD는 환각 효과가 코카인의 100배로 극소량으로도 매우 위험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마약의 대표적 부작용은 잘 알다시피 강력한 중독성으로 한번 투약을 시작하면 약에 계속 의존하게 돼 마약사범들의 재범률 역시 높다.

한 번의 호기심으로 한 번뿐인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마약 청정국’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무분별한 마약 유통을 막을 현실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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