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서 자란 ‘완도 물김’ 첫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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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서 자란 ‘완도 물김’ 첫 위판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2.1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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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9t, 망 당 10만~13만 원 선 거래…생산량 증가 기대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올해산 완도 물김 109t이 첫 위판됐다.

완도군은 지난 3일 군외면 당인리 위판장에서 올해산 물김에 대해 첫 위판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판에는 11개 어가가 참여해 총 109t을 위판했으며 가격은 한 망에 10만~13만원 선에 거래됐다.

올해는 수온과 해황 여건이 좋고 적기에 수확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에는 379어가(1만1636㏊)에서 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참김과 돌김 등 총 시설량은 1만52974책이다.

지난해에는 7만3900여t 1078억원의 물김 위판 실적을 기록했다.

완도 바다는 정화 작용과 영양 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김을 포함한 해조류의 맛이 좋다. 완도해역에서는 얇고 부드러운 재래김, 파래향이 살아있는 파래김,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돌김, 두툼하고 거칠지만 구수한 곱창김, 지주식돌김 등이 생산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인증 부표 공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에 맞는 우량 품종을 개발하는 등 김 양식업 발전과 어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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