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시 광양·포항·당진시, 탄소중립 실현 머리 맞댄다
상태바
철강도시 광양·포항·당진시, 탄소중립 실현 머리 맞댄다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2.11.0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 개최
3개 제철사·환경단체 등 참여, 대기환경 개선 모색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철강산업도시 광양·포항·당진시(이하 ‘3개 도시’)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당진제철소(이하 ‘3개 제철사’)의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 및 적극적인 참여방안 모색을 위해 ‘철강산업도시의 탄소중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란 주제로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을 오는 10일 광양시 백운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등을 최소화하고 철강산업도시 3개 도시와 3개 제철사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강산업도시 상생 협약서에 서명·낭독하고, 뜻깊은 실행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환경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 ▲3개 도시 민간 환경단체의 철강 분야 탄소중립과 제철도시의 현주소 및 사례 발표 ▲㈜포스코의 탄소저감 및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현대제철의 자원순환 모델 ▲전문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CCUS주1)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의 철강슬래그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의 주제로 8명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행사는 광양·포항·당진시 관계 공무원, 3개 제철사, 지역 환경단체, 제철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철강산업 분야의 동향과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철강산업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와 친환경 철강도시 구현을 위한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며 “더 늦기 전에 철강산업도시와 제철소가 탄소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