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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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대회 개최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2.11.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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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작품 우편 접수…총 51명 선정 시상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이 제32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대회를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의 시제는 渡日論語有感(도일논어유감), 압운은 明(명),成(성),淸(청),情(정),聲(성)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참가할 작품을 우편(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학문을 일본에 전파한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발전시키고 후학들의 문예진흥 및 건전한 문화풍토를 조성하고자 매년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35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의 한시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한시가 응모되고 있다.

응모된 작품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등 총 51명을 선정 시상하며, 이번에 응모된 작품은 한시작품집으로 제작돼 참가자 전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전문화 속에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된다. 뜻이 있는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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