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키위축제, 4만여 명 방문 속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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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키위축제, 4만여 명 방문 속 성황리 마무리
  • /보성=박준호 기자
  • 승인 2022.11.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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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 선포식·어울림한마당 등
키위 5000여 박스 판매…농가 소득증대 효과 ‘톡톡’
지난 18일 보성군 조성면 해금골드키위영농조합법인 광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양덕만 보성키위축제 추진위원장, 강희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과장 등이 참석해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1호 등재를 기념하며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지난 18일 보성군 조성면 해금골드키위영농조합법인 광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양덕만 보성키위축제 추진위원장, 강희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과장 등이 참석해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1호 등재를 기념하며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보성군에서 열린 ‘제2회 보성키위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4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회 보성키위축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조성면 조성농공단지 내 보성키위축제장에서 열렸으며, 기념행사, 라이브커머스, 보성키위 발전포럼,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키위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지리적표시로 등록된 보성키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 선포식이 성대히 이뤄졌다. 또한, 보성키위 싱가포르 수출상차식도 함께 추진됐다.

축제 첫날에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직접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기간 중 고속도로 특판행사장, 보성키위발전포럼,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진행된 특판행사에서는 보성키위 2000여 박스가 판매됐으며, 보성키위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라이브커머스에는 3만 명이 참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키위축제 기간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통해 보성키위 5000여 박스(2kg)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양덕만 보성키위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보성키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축제였던 만큼 내년에도 더 나은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 보성키위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된 보성키위가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키위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교통 대책 마련 등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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