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걸렸어?” 광주 코로나19 재감염률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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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걸렸어?” 광주 코로나19 재감염률 증가세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11.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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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8%, 누적 2만300여명… 오미크론 변이 85%
광주시 “특화 개량백신 추가 접종…간격 3개월로 단축”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PCR 진단 검사 검체통을 운반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제공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PCR 진단 검사 검체통을 운반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재감염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11월 3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9965명, 일평균 1424명으로 전주 8905명 대비 11.9% 증가했다. 전국 증가율은 2%다.

인구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100.5명으로 전주 97.9명보다 늘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월 3주부터 6주 연속 1이상(현재 1.05)을 기록하고 있다.

11월 재감염률은 11.8%로 지난달 9.7%보다 2.1%p 늘었다. 광주 재감염률은 지난 8월 7.6%에서 9월 9.9%로 올랐다가 10월에 소폭 하락했으나 이번에 다시 늘었다.

총 재감염 확진자는 2만346명으로 전체 78만352명의 2.6% 수준이다.

시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 BA.5 검출률이 85%로 절대 우세종이고 오미크론 세부변이(BF.7, BQ.1.1 등)의 출현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도 11월 3주 63개 기관에서 37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중 60대 이상에서의 확진자 발생률은 24.8%로 여전히 높아 긴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존백신을 이용한 3차, 4차 접종을 중단하고 지금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맞춤형 개량백신을 활용해 동절기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중증화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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