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산불조심’ 주의보
상태바
단풍철 ‘산불조심’ 주의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11.27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고흥경찰서 녹동파출소 이재복=늦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 유명 산마다 등산객들로 발딛을 틈이 없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주말과 휴일이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산불 발생 원인중 상당수가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다. 산속에서 화기 사용이 금지된 규정을 어기고 순간의 방심으로 사용하다가 산불이 발생하곤 한다.

산불은 아무리 많은 인력이 감시한다 해도 단 한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다. 작은 불씨 하나가 광활한 들판을 태우고 삼림을 태운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진화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많은 인력과 경비가 소모된다. 특히 산불의 경우 한번 불길이 스쳐 가기만 해도 오랜 세월 성장해 온 수목일지라도 모두 고사하고 만다.

해마다 반복되는 건조기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때마다 철저한 불조심으로 다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매번 그때뿐이고 그토록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중한 산림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다. 산불을 비롯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건조기다. 어느 때보다 각별한 불조심이 요청되는 시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