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정파 초월' 청년 100인, 광주서 선거제 개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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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파 초월' 청년 100인, 광주서 선거제 개혁 시동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1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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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청년 모여 개혁 촉구
양당 독식·혐오 정치 양산 소선거구 폐지 중심 발언 대회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100인의 청년들이 광주에 모여 선거제도 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건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9월25일 여야 청년정치인을 중심으로 출범한 ‘정치개혁 2050’이 29일 광주시의회에서 ‘낡은 정치 소선거구 폐지하라’는 제목으로 청년 100인의 선거제 개혁 자유발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100인의 자유발언 대회는 정당과 소속 관계없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선거제 개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치개혁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아울러 평일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의 사정을 고려해 주말 중에 재차 광주에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치개혁 2050은 이번 대회를 소선거구 폐지를 비롯한 선거제 개혁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국회가 정치개혁에 나서도록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치개혁 2050은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정치개혁을 염원하는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낼 예정이다.

정치개혁 2050 측은 “양당 독식·혐오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선거법, 그 중에서도 소선거구 폐지가 가장 급선무”라며 “이를 바라는 청년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내겠다”고 말했다.

정치개혁 2050은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과 천하람 혁신위원, 최재민 강원도의원,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대표, 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이탄희·전용기 의원, 정의당 조성주 전 정책위 부의장과 문정은 광주시당위원장,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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