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욱)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2022. 청소년 성장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용인시 양지파크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청소년들에게 활동 프로그램과 집단상담 등을 실시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보충했다.

특히,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적절히 대처하고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장캠프에 참가한 청소년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생활 내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전혀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에서 그게 해소됐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경욱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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