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 직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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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 직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 /보성=박준호 기자
  • 승인 2022.12.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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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직원들이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청 직원들이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보성군은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직,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안전연합 전남서부중앙본부 소속의 전문 강사 6명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요령 등에 대한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도로보수·시설관리 등 현장 업무로 이동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 ▲도로보수원 창고 ▲제암산자연휴양림▲생활자원회수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국민체육센터 등 현장사무실에서도 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돼 전 직원이 심장 압박술이 필요한 상황을 판단하는 방법에서부터 119 신고, 호흡 확인, 심장 압박 진행 등 대응 단계를 세분화하고 직접 시행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누군가에게 4분은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해 군민과 동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응급 처치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가한 손 모 씨는 “늘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에서는 직접 참여해서 실전처럼 연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부터 어린이·청소년·노년층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생활안전, 화재예방·응급처치, VR체험교육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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