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재난대비 위기관리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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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난대비 위기관리 능력 강화
  • /고흥=박준호 기자
  • 승인 2022.12.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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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역량강화 훈련 실시·공직자 응급처치교육 의무화

[고흥=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종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 점검과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재난대응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결과를 종합해 관계기관·부서별 역할과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재난대비 수시(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고흥군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 부서 및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다중밀집시설 화재 발생에 따른 협업기능별 임무를 익히고, 훈련시나리오를 통해 수습·복구 등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며 심도있는 토의를 했다.

특히, 군은 여러 재난 유형 중 겨울철에 가장 취약성이 높은 화재사고를 가정해 골든타임 내 상황 전파 및 신속한 인명 대피, 긴급구조 등 실전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응급상황 발생 시 공직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이론 및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과 응급환자 초기대처 방법 등 전 공직자에 대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4분 이내 응급처치 시행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실전능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전 공직자 1230명의 교육 수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군민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재난 및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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